공부 일본어 1 2017/01/09 23:38 by 장딸

아들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고민을 많이 했다.
수영을 그만두고 싶어해서 일단 중지했는데 당장 개학후 강독모임에 가려면 새로운 것을 해야했다.
발레냐 합기도냐, 한데 둘다 괜찮은 기관은 내가 라이딩을 해야하고 나의 공부를 위해서는 다른 것을 또 잡아야한다.
아이를 위한 선택과 나를 위한 선택은 접점이 없었다.
오늘 기관에 방문하기로 하고 전화로 약속을 하고 대충의 전략을 세웠다. 
그런데....

일본어 수업에 참관을 갔다가 바로 전략을 수정했다.
아들을 설득해서 수영을 일년 더 하는 것으로 하고, 요일을 조정하면 나는 월,금요일 모두를 얻을 수 있다.
일본어 교재를 바로 사서 왔다.

아트레온에서 공부를 하다가 본 영화는 '너의 이름은'.
생각해보니 극장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을 본 것은 처음이다. 기분이 묘했다. 일본어를 시작한 날. 
히라가나를 열다섯개 외운 상태에서 들어가서 건진것은 몇개 되지도 않는데 신기했다. 그리고 아쉬웠다.

어제 잠을 못자 피곤한 상태인데도 책을 보고싶어서 바로 히라가나 동영상을 틀어 끝까지 보았다.
그리고 교과서의 첫줄을 읽어냈다. 곰 아저씨가 주머니를 발견했습니다. mp3를 틀어보니 정말 그대로 발음을 한다.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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