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 마리아 칼라스 2008/03/03 23:43 by 장딸

중학교 때였나, 대구에서는 문화공연을 접하기가 쉽지 않은데 단체로 오페라를 볼 기회가 있었다.
"카르멘"이 바로 그것이었는데, 호기심에 끝까지 잘 보기는 했으되 몰입은 되지 않았다.(지금 생각해보니)
당시 여배우님께는 미안한 말이지만 매력적인 거리의 여자 카르멘을 연기하기에는
신체조건이나 나이가 적절치 않기도 했고, 그보다 더 큰 이유는 "노래"만 했기 때문이다. 
대학에 와서 작게나마 공연자리에 서면서부터 연희자가 몰입해야 관객도 재미있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는데,
좀전에 tv에서 우연히 마리아 칼라스 영상을 보고 오랜만에 필받아 영상을 찾아봤다.
이쁘고 우아하기도 하지만, 인터뷰 영상을 보니 지독한 연습벌레, 완벽주의자인데다가 (노래 뿐만 아니라) 연기도 정말 탁월하다.

"노래가 들어가기 전에 표정으로, 그 감정을 미리 전달해야 해요"라는 말과 함께 나온 영상이 다음의 중간에 나오는데,
오케스트라가 음악을 연주하는 동안 칼라스가 짓고 있는 표정과 몸짓에서 나오는 카리스마가 부럽다.
덤으로 영상 초반에 나오는 지휘자 아저씨도 터미네이터 느낌이 나는게.. 맘에 드는걸? ㅎㅎ

나도 저들만큼 카리스마 있는 위치가 되어야지.






덧글

  • 쿨한양C 2008/03/04 09:50 # 답글

    공연 기대하겠습니다 ㅋㅋㅋ
  • dearami 2008/03/04 21:31 # 답글

    뭔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기대하겠습니다..양군님따라..삼천리.ㅎㅎ
  • 장딸 2008/03/04 21:56 # 답글

    쿨한양C> 이제 공연은 노래방에서나 펼쳐진다는...ㅎㅎ
    dearami>두분 이미 만리장성을 쌓으신 사이군요!
  • 감동녀 2008/03/04 22:53 # 삭제 답글

    동영상 감동입니다
  • 감동녀 2008/03/04 22:53 # 삭제 답글

    저두 좀전에 EBS방송 봤거든요..
  • dearami 2008/03/05 16:18 # 답글

    웅,? -_-ㅋ 장딸님..무슨 말씀이십니까..ㅠ
  • 장딸 2008/03/09 21:56 # 답글

    감동녀>아, 이 다음편을 저는 못봤네요. 아쉬워라..참 좋죠? ^^
    dearami>양군님따라 삼천리까지 가신다길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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